
종합 콘텐츠 기업 ㈜아티스트컴퍼니(321820)가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160550)의 콘텐츠제작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와 드라마 3편에 대한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콘텐츠 제작 사업의 외형 확장과 수익모델 다변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아티스트컴퍼니가 IP 기반의 콘텐츠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제작 대상 작품은 '얄미운 사랑'(tvN, 2025년 하반기 방영 예정) '굿파트너 시즌2' '소주의 정석' 등 총 3편이다. 이 중 '얄미운 사랑'은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 이정재·임지연 주연으로 기획 단계부터 주목 받고 있다.
이번 공동제작은 아티스트컴퍼니의 배우 IP와 기획력, 그룹사인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제작 실행력, 스튜디오앤뉴의 제작 운영 역량을 결합한 구조로, 기획·제작·유통 전 과정에 아티스트컴퍼니가 실질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아티스트컴퍼니가 콘텐츠 제작의 핵심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콘텐츠 IP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화 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의 높은 시청률을 바탕으로, 콘텐츠 투자·제작을 핵심 성장 축으로 설정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IP 중심 콘텐츠 자산을 장기적 관점에서 확보하고 구조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신대식 아티스트컴퍼니 콘텐츠제작사업 부문대표는 "이번 공동제작은 단순한 외주나 지분참여를 넘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아티스트컴퍼니가 직접 주도하는 통합 제작 모델"이라며 "배우 IP를 중심으로 한 기획력과 콘텐츠 사업화 경험, 브랜딩·마케팅 실행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콘텐츠 가치를 전략적으로 확장하고, 중장기 수익 기반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단기 실적보다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 실행의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정부의 'K-콘텐츠 산업 육성 전략' 및 글로벌 진출 기조와도 맞물려, 민간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창작 IP 확보와 수출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아티스트컴퍼니는 향후에도 전략적 파트너십과 안정된 제작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IP 중심 비즈니스를 통해 기업가치를 단계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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