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0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오후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무한도전'이 선호도 11.1%로 20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무한도전'은 '2016 무한상사'에서 액션 블록버스터 콘셉트로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 부부가 극본과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키웠다. '웨딩싱어즈' 특집에서는 갖가지 사연을 간직한 신혼부부에게 깜짝 축가를 선물하며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4.7%)였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시즌3'과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각각 3위와 7위를 차지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3.3%)이 4위, MBC '일밤-복면가왕'(2.8%)이 5위에 올랐으며 SBS '그것이 알고 싶다'(1.7%)가 처음으로 10위권 안인 10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