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불후' 박기영, 프러포즈 배기성 넘었다..최종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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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인턴기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가수 박기영이 7인의 명가수들의 대결에서 영광스러운 우승을 차지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불후의 명가수 특집으로 꾸며졌다.


첫 무대는 유리상자가 장식했다. 유리상자는 무대 시작 전부터 "가장 희망했던 곡이 '슬픈 언약식'이었다"며 무대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유리상자는 카리스마 보컬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을 유리상자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감미로운 미성으로 김정민의 명곡을 소화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이어서 김경호의 무대가 이어졌다. 김경호는 "존경하던 선배 김종서의 노래를 불러 영광이다"라며 김종서의 '대답 없는 너' 무대를 소개했다. 김종서는 록의 열정을 가득 실은 모습으로 강렬하고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경호의 열창에 김종서는 "제 노래가 이렇게 좋았나요?"라며 놀라워했다.


김경호는 무대에서 마이크를 떨어뜨리는 실수 후 마이크가 고장 나 아쉬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419표의 높은 점수로 승리를 손에 넣었다. 다음 순서로 록의 원조 김종서가 지목되며 김경호와의 대결을 기대하게 했다.


김종서는 캔의 '내 생의 봄날은'을 부르며 김경호에 못지 않은 폭발적인 록의 에너지를 선보였다. 박기영은 김종서의 무대를 본 후 눈시울을 붉히며 김종서의 무대에 박수를 보냈다. 김경호 역시 "너무나 존경하는 선배 사랑합니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종서는 단 2점 차이 421점으로 김경호에게 승리했다.


다음 순서는 '흔들린 우정'을 부를 김정민이었다. 김정민은 홍경민이 선보여 '한국의 리키마틴'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안무를 멋지게 소화하며 큰 환호를 이끌었다. 김정민은 색다른 편곡으로 노래의 완급을 조절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김종서에게 패배했다.


이어진 캔의 '사랑해도 될까요' 무대에서는 배기성의 깜짝 결혼 소식이 발표되며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달궜다. 두 사람은 흥겨움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고 유리상자는 "이 노래가 땀이 나는 노래가 아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캔은 426표의 놀라운 기록으로 승리를 손에 넣었다.


홍경민은 "사랑을 시작하시는 분들을 응원한다"는 말과 함께 박기영의 '시작' 무대를 시작했다. 홍경민은 감성적인 분위기와 목소리에 하모니카 연주를 통해 큰 감동을 선물했다. 홍경민의 진심이 담긴 노래에 박기영과 배기성은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캔의 기록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패배했다.


마지막으로 박기영이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불렀다. 박기영은 '금지된 사랑'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박기영은 깊이 있는 목소리로 관객들을 감동시켰고 폭발적인 고음에 유리상자와 김정민은 "독해" "작정을 했어"라며 감탄했다. 결국 박기영은 439표를 득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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