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B엔터, 자체 어워즈 개최..대상은 대세 박나래

발행:
임주현 기자
/사진제공=JD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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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B엔터테인먼트의 연말 총결산 이벤트인 제1회 JDB어워즈가 열렸다.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웃음치명상은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돌아갔다.


28일 JDB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JDB엔터테인먼트는 제1회 JDB어워즈를 개최해 자체적으로 준비한 상을 직접 주고받으며 웃음과 행운을 함께 나눴다. 상은 총 14개 부문이며 공동수상자, 중복수상자를 포함해 13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독특한 상 이름만큼이나 선정 과정 역시 소속 연예인들의 자체 투표로 재치 있게 이뤄졌다.


올해 활약이 상상 이상으로 두드러진 이에게 주는 '상상그이상'의 주인공은 '대화가 필요해 1987'로 '개그콘서트'에 2년여 만에 돌아온 김대희였다. 성공적인 복귀로 '개그콘서트'에 활기를 더했기에 많은 표를 획득했다.


가만히 있어도 기막힌 타이밍과 우연의 일치로 웃음을 유발하고 다니는 행운의 '예능신이보우하상'은 김준호가 받았다.


또 홍인규는 아이디어와 에피소드가 무궁무진한 '보부상'을, 권재관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노력이가상'과 평소사석에서 가장 재미있는 천생 개그맨에게 주는 '개그가일상'을 수상해 동료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처럼 김대희와 홍인규, 권재관은 총 2관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안았다.


2018년 가장 전망이 밝은이에게 선사하는 상도 있어 궁금증을 더했다. 앞으로 예능계를 주름 잡을 유망주로 그 이름도 영광스러운 '왕이될상'은 동료들의 추천으로 문규박이, 내년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2018신상' 루키는 이세진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상을 챙겨 주고 싶은 '상'은 김대희, 홍인규, 김영조가 받았다. 투표에는 축하할 일이 있거나 혹은 "평소에 열심히 하는 친구라 상을 주고 싶었다" 등 나름의 이유가 있어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동료들 사이에서 올해 가장 예뻐진 연기자로 뽑힌 박소영은 '업그레이드면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상적인 개그와 환상적인 먹방으로 활약한 김민경은 '환상', 똑 부러지고 야무진 개그 못지않게 눈부신 미모로 시청자들을 홀린 김지민은 '곱상', 쉬지 않고 한길만 걸어 '개그콘서트' 롱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정명훈은 '항상'을 수상하며 유쾌함을 배가시켰다.


제1회 JDB어워즈의 대상 격인 웃음치명상은 올 한해 안방극장에서 바쁘게 활동한 박나래에게 돌아갔다. 넘치는 개그 감으로 사람들의 횡격막과 허파에 치명상을 입혔다는 것이 사유였다.


이처럼 동료 개그맨들이 직접 투표해 더욱 뜻깊은 이번 상은 지난해를 잘 마무리하고 오는 2018년을 더욱 파이팅 넘치게 보내고자 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 기운을 고스란히 전달받아 새해에도 JDB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활동은 활발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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