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스웩' 연출 정호준 PD가 '신서유기' 표절에 대해 해명했다.
정호준 PD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XtvN 새 예능 프로그램 '오늘도 스웩'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호준 PD는 "타깃 연령층은 15세부터 39세 남녀다. 저희는 조금 더 아래쪽 친구들로 15세부터 30세 중반부터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서유기'와 같은 편집 방식과 저희가 스웩을 찾는 것과 ('신서유기'에서) 용볼을 찾는 게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비교 당하는 것이 영광이다. '신서유기'의 굉장한 팬이다. 나영석, 신효정 PD님을 존경해서 발끝이라도 쫓아가고 싶다"라며 "표절, 패러디가 아니라 나영석 PD에 대한 오마주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도 스웩'은 실력파 래퍼들이 '스웩'(Swag)이 무엇인지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과정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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