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2'에서 서진호가 남편 김형석의 운동 기피증을 폭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2'에서는 베트남으로 낭만일탈을 떠난 김형석 아내 서진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를 타며 사이공 강을 즐기는 동안 서진호는 유하나에게 그의 남편이자 야구선수인 이용구 덕분에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지 묻자 유하나는 "야구 외에 운동은 부상이 생길까 봐 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에 정다혜는 "난 등산 좋아하는데 남편은 '어차피 내려올 거 왜 올라가'라고 한다"고 말했다. 서진호는 "운동을 좋아했다. 남편을 만나고 나서 활동적인 걸 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김형석은 "그래서 저렇게 피부가 좋은 거다"라고 말했다.
서진호는 "2층도 안 걸어 올라가시려고 해"라고 폭로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는 "연애할 때 커피숍 1층이 꽉 차서 2층으로 가려고 했는데, 버럭 소리를 지르더라. 엘레베이터 타고 가자고"라고 덧붙였다.
이후 유하나는 두 사람에게 "클럽도 갈 거냐"고 묻자 서진호는 "하는 거 봐서"라고 했다. 이에 유하나는 웃으며 "잘 할게요"라도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다혜는 유하나에게 "너, 너무 귀여운 해파리 같아"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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