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이 '한식대첩-고수외전'에 참가한 외국인 셰프들에게 미안해 했다.
백종원은 11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 제작발표회에서 외국인 셰프들의 한식 도전을 지켜본 것에 "먼저 우습게 봐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이번 '한식대첩-고수외전'에 출연한 외국인 셰프들이 각 나라에서 유명한 셰프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한식에 대해 잘 모를 것이라 생각, 한식 초보라 여기고 봤다고 했다. 그러나 생각과 다른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그는 "첫 경연에서 봤는데, 놀라울 정도로 습득력이 엄청났다"면서 먹어보면 색다른 맛도 있었다고 했다.
이번 '한식대첩-고수외전'에는 데일 맥케이(캐나다), 마셀로 발라딘(벨기에), 파브리치오 페라리(이탈리아), 아말 산타나(도미니카 공화국), 세르히오 메자(멕시코)가 출연한다.
한편 '한식대첩-고수외전'은 '한식대첩'의 스핀오프로 한식에 관심이 많은 다섯 명의 글로벌 셰프들이 한식으로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성주가 MC를, 백종원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오는 15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