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사나이 300'에서 모든 멤버들이 제3사관학교의 모든 교육과정을 마쳤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서는 제3사관학교의 일정을 모두 마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화생방 훈련을 받고 있었다. 가스실에 들어가기 전 멤버 대부분은 우려를 표했다. 리사는 사전 인터뷰에서 "모든 건 다 괜찮지만, 가스는 무섭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이유비는 "어떤 느낌일지, 잘 버틸 수 있는지 솔직히 궁금했다"고 밝혔다.
가스실에서 훈련 중 사관생도들은 잘 버텨내는 듯했다. 하지만 가스를 못 버텨낸 한 사관생도가 황급히 나갔다. 그리고 50초 만에 이탈한 사관생도가 있었다. 바로 이유비였다. 이유비는 가스로 인해 침까지 흘리며 굴욕을 맛봤다. 이유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 번 경험해보니 너무 자신감에 차 있었던 것 같다. K5(신형 방독면) 실습은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한편, 남자 사관생도 중에서 매튜 다우마가 이탈했고, 이어 강지환도 이탈했다. 강지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유비 생도가 처음에 들어가기 전에 어떻게 하는지 물어봤다. 그래서 이유비 생도에게 잘 설명했다. 망신살이 뻗치고, 가스도 마셔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유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두 번째로 뛰쳐나와서 죽으려는 거다. 웃겨서 '힘내십시요'라고 말하면서 물 부어 드렸다"고 말했다. 나머지 남자 사관생도들은 4분 30초 동안 가스실에서 버티는 데 성공했다. 개인 제독 훈련까지 마친 사관생도들은 학교로 복귀했다.
다음날, 드론 동아리 활동을 하는 신지·리사·홍석를 제외한 멤버들은 군 상담 기법 수업을 받고 있었다. 교수의 제안에 따라 한 사람은 소대장, 다른 사람은 부하가 돼서 상담하는 상황극을 했다. 이전에 당직사령을 했던 송주하 사관생도가 소대장이 되고, 매튜는 부하가 됐다.
매튜는 "왜 맨날 나한테 그랬나. 어제 분명히 전투화 확인했고, 말린 다음에 닦겠다고 이야기했다. 근데, 벌점 준다고 그랬다. 그리고 자신의 전투화를 보라고 했다. 왜 나한테 그러냐"며 호소했다. 이어 매튜는 "뒤에 있던 사람들은 가만히 있었다. 비겁하다!"고 말했다. 매튜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다음날, 훈육 장교들은 '진짜 사나이' 멤버들에게 정복이 전달됐다. 하지만, 신지와 리사에게는 다른 옷이 전달됐다. 사실 교육훈련위원회에서 부상으로 인해 훈련을 많이 열외한 신지와 리사가 임관이 아닌 교육수료로 처리됐기 때문이다.
명예 소위 임관식이 진행됐다. 명예 임관식은 정식 임관식처럼 진행됐다. 열외 없이 모든 훈련을 이행한 오윤아가 선서자 대표가 됐다. 강지환은 소감문 발표를 했다. 강지환, 안현수, 매튜 다우마, 홍석, 오윤아, 김재화, 이유비는 명예 소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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