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킹' 박승대 "목표는 '미우새'..우리로 긴장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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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김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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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킹'을 기획한 개그맨 박승대가 "우리 목표는 '미운우리새끼'"라고 밝혔다.


박승대는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동 코미디TV 사옥에서 열린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스마일 킹' 기자간담회에서 "SBS '미운우리새끼'를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9년 방송을 떠나고 10년 만에 돌아왔다. 이 자리에 돌아오기까지 많이 도와주신 개그맨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작은 소극장에서 다시 개그를 살려보자면서 연습을 시작해 여기까지 왔다. 우여곡절 끝에 '스마일 킹'을 만들어주신 코미디TV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일 킹'을 만들면서 저희끼리는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제가 19살 때부터 존경했던 심형래 선배를 찾아가 도와달라고 했다. 정말 어려운 결정이셨을 텐데 흔쾌히 출연해 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 "시간대는 제가 선택했다. 다른 사람들이 '왜 이렇게 어려운 시간대에 들어갔냐'고 많이들 물어보신다. 저는 가장 어렵고 힘든 시간대가 우리에게 가장 행운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다른 시간대는 이겨봐야 본전이다. 하지만 1등을 잡는 것은 다르다. 1등 옆에 서고 싶다. '미운우리새끼'가 우리 프로그램 때문에 긴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미디TV는 지난 4월 28일부터 일요 예능프로그램 '스마일 킹'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일 킹'은 극장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던 날 것 같은 생생한 라이브 코미디와 방송 프로그램에서만 느낄 수 있던 잘 짜인 콩트 코미디를 흥미롭게 버무린 코미디 쇼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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