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남녀' 재희, 한보름 꺾고 금손 등극 "취미 찾아 여유 찾길"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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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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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재희가 한보름을 꺾고 금손 트로피와 순금 반지를 획득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 특집예능프로그램 '수작남녀-CRAFTS MAN'에서는 배우 한보름이 '디오라마 아트'로 자신의 어린시절을 담은 작품을 만들었고, 모델 재희가 '정크아트'로 자신이 좋아하는 범블비 로봇을 만들었다.


작품을 만들던 중 재희는 뜨거운 쇳조각이 팔 안쪽으로 들어가 화상을 입는 부상투혼을 보이기도 했다.


한보름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디오라마를 만나 "30년을 담은 작품이다. 그런 추억을 같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재희는 "미흡하지만 최대한 할 수 있는 부분은 다 참여했고,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작품을 두고 각계각층의 325명의 심사위원이 투표를 실시한 결과 몇 표 차이로 결과가 결정됐다. 결과는 160대 165로 재희의 '정크아트'가 승리했다.


재희는 '수작남녀'팀이 특별 제작한 황금손에 순금반지를 수여받았고 "황금손이라고 정말 황금 트로피를 주냐"며 놀라워했다. 이어 "취미는 가까운 곳에서도 찾을 수 있으니, 그런 취미를 찾아서 삶에 조금이라도 여유를 찾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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