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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싸미' 백지영, 첫 강사 등장..20년전 댄스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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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인턴기자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노랫말싸미' 방송화면 캡쳐.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노랫말싸미' 방송화면 캡쳐.


가수 백지영이 '새드 살사' 시절의 분위기를 완벽 재현했다.


10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에서는 첫 번째 케이팝 1타 강사로 가수 백지영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백지영을 '탑골 청하'라고 칭하며 댄스를 요청했다. 이에 백지영은 "작가랑 인터뷰하면서도 제발 춤 시키지 말아달라고 했다"며 난감해 하다가 스튜디오 등장 전 있었던 일을 밝혔다.


문 밖에서 몰래 '싸미'(외국인 학생들)들이 자신의 노래에 춤을 추는 것을 봤다는 것. 백지영은 "싸미들이 즐거워하니까 안 한다고 하기가 그렇다"며 자신의 데뷔곡 '새드 살사'에 맞춰 춤을 췄다.


한편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조나단은 백지영이 '새드 살사' 부를 때인 2000년에 태어났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난 그때 25살이었다"고 밝히며 세대차이를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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