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띠동갑 팬의 청혼을 7년째 거절해 관심을 모았다.
쌈디는 11일 자신의 SNS에 7년 전 청혼했던 띠동갑 여성 팬이 7년 만에 다시 청혼 한 SNS 메시지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쌈디의 팬은 스무살이던 2013년 쌈디에게 결혼하자고 청혼했지만 거절당했다. 이 팬이 "요새 띠동갑이 대세다. 오빠 나중에 후회할 거다. 제가 나중에 후회 안 하시게 계속 프러포즈하겠다"라고 하자 쌈디는 "뭐래 쪼맨한 게. 언제까지 가나 보자"라고 썼다.
이어 7년 만인 최근 이 팬이 다시 "오빠 이제 슬슬 저랑 결혼하시는 거 어떻냐"며 7년 만에 다시 청혼하자 쌈디는 이 글을 캡처해 올렸다.
쌈디는 "뭐래 여전히 쪼맨한 게"라 답했고, 이는 특유의 말투로 읽히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글에 코리안 좀비 정찬성도 댓글을 달았다. 정찬성은 "해도 후회해요...."라며 긴 말줄임표를 남겼고, 이에 쌈디는 "왠지 해야 될 거 같잖아? 안 해도 암바 안 걸거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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