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30년만 이혼..빚 때문에 가족들 집도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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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가수 혜은이가 이혼 후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혜은이는 30일 오전 재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저는 지금 또 다른 시작을 하고 있다. 굳게 다쳐있떤 문을 활짝가 열고 세상 밖으로 튀어 나가고 싶다"며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혜은이는 최근 배우 김동현과 이혼하며 30년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혜은이는 김동현의 사업 실패로 인해 빚을 200억 원 정도 가지고 있었다고. 그는 "아직도 빚을 갚고 있다"며 "지금까지 100억 정도 없앴다"고 밝혔다.


이어 "아파트 50평 짜리 5채와 어머니 집까지 팔았다. 제일 가슴 아픈 것 작은 아버지 집까지 판 것이다. 내 집은 못 사도 그 자식들에게 집 한 채는 어떻게든 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혜은이가 가수로 데뷔한 이후에 같은 드라마에 고모, 조카 역할로 출연했었다"며 "그 뒤로 내가 힘들었기 때문에 미처 챙겨주질 못했다"고 미안해했다.


그러면서 "(혜은이가) 그동안 어려운 일들을 겪고 돌아오지 않았나. 그 아픔을 알기에 위로해주고 힘을 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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