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보람이 다이어트 대신 노래로 주목받고 싶다는 각오로 '복면가왕'에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두 번째 대결로 금수저와 숨은그림찾기가 맞붙었다.
이날 금수저는 이소라의 '제발'을, 숨은그림찾기는 키스의 '여자이니까'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대결 결고 14대 7로 숨은그림찾기가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가면을 벗은 금수저의 정체는 박보람이었다. 박보람은 "이름 앞에 다이어트가 먼저 붙으니 속이 상했다"며 "노래를 잘하고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박보람은 '복면가왕' 출연하며 김구라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눈물 대신 "눈에 다래끼가 났는데, 노래를 듣고 살짝 좋아졌다"며 박보람의 노래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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