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오정연 "살지 않으려 했던 적도..굳건해질 것" 눈물[★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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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나는 살아있다' 방송 화면
/사진='나는 살아있다' 방송 화면


'나는 살아있다'에 출연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과거 힘들었던 마음을 훈련 도중 털어놨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혹독한 훈련을 받는 멤버들(김성령 이시영 김지연 김민경 오정연 우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민 교관은 바닷가에서 멤버들에게 얼차려를 주며 체력과 정신력을 단련시켰다.


우기는 훈련 도중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박수민 교관은 우기에게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냐"고 물었고, 우기는 "엄마 아빠 보고 싶을 때인 것 같다"고 답했다. 중국 출신인 그는 "엄마, 아빠의 자랑스러운 딸 되고 싶어서 버티고 있다"며 "꼭 성공해서 엄마 아빠랑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오정연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묻자 "육체보다 마음이 힘들었던 게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 때 살지 않으려고 했던 적도 있다"며 "그래서 부모님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해드렸다. 이제 주어진 인생 정말 감사하면서 즐겁게 살고 있다. 오늘을 계기로 더 굳건해질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오정연은 훈련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뭔가 되게 복잡 미묘하고 다양한 감정이 치밀었다"고 전했다.


김민경도 눈물을 흘렸다. 그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나는 항상 강해야만 했다. 정말 열심히 강한 척하고 살았다. 여기 와서 강한 척이 아닌 강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민 교관은 "처음부터 강한 사람은 없다. 앞으로 더 강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성령은 "얼마나 힘든 일이 많았겠냐"며 "강인하게 지금까지 잘 살아온 동생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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