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 김현숙 "아들, 이젠 내 성 따른다..당당히 육아"[★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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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사진='내가 키운다' 방송 캡처
/사진='내가 키운다' 방송 캡처

코미디언 겸 배우 김현숙이 이혼 후 생활을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키운다'에서는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 채림 등이 출연했다.


이날 먼저 조윤희의 언니 조윤진 씨가 집을 방문했다. 그는 조윤희 딸 로아에게 "이모가 친구 소개시켜줘도 될까. 이리와 인사해"라며 인형을 선물했다. 이를 본 로아는 인형으로 역할극을 시작했다.


조윤희는 인형을 들고 "로아야 혼자 밥 먹을 수 있니? 나는 먹을 수 있는데. 내가 도와줄까"라며 밥 먹이기 재개했다. 이에 로아는 혼자 밥을 먹기 시작했다.


이후 김현숙은 밀양에서 시작한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서울에서 일을 오래하다 보니까 밀양으로 오면 힐링하는 느낌이 있더라. 하민이가 계곡가서 물고기 잡고 다슬기 잡고 좋다. 제주도에서 3년을 살다가 밀양으로 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밀양에서 풀장으로 수영장을 만들었다. 또한 김현숙은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평상을 만드려고 했다. 그는 "하민이 아빠가 그런 걸(DIY) 잘해서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데 이젠 '내가 이런 것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도전했다"라고 전했다.


힘들게 만든 평상은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아들 하민이는 파라솔을 가져왔다. 그가 너무나 행복한 모습에 김현숙은 즐거워했다. 다만 놀라운 점은 '윤하민'이 아닌 '김하민'이라고 쓰는 김현숙 아들의 모습이었다.


김현석은 "법적으로 윤하민이다. 내가 일단 하민이의 주양육자가 됐다. 당당하게 키워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 학교에 입학한 후에 이름이 바뀌면 헷갈려할 거 같았다. 그래서 미리 상황을 설명했고 잘 이해해줬다. 아이 아빠도 동의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 "정말 이런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더라"라며 동감했다. 김현숙은 "이런 문제는 성장할 때 먼저 꺼내는 것도 중요한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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