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숙소' 산다라박 VS 이혜성, 퇴사자 '힐링 숙소'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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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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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현명한 '숙.콕' 생활을 위한 新개념 숙소 체크인 배틀쇼 MBC '구해줘! 숙소'가 지난 첫 방송 이후 화제를 모은 가운데, 8일 방송에서는 KBS 출신 프리 아나운서 3인방 박지윤, 도경완, 이혜성이 계급장 뗀 프리한 숙소 배틀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퇴사 후 힐링 여행을 떠나고 싶은 두 친구가 의뢰인으로 등장,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뻥 뚫리는 지리산 자락 숙소를 희망했다. 퇴사한 의뢰인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맞춤형 코디 3인방 박지윤, 도경완, 이혜성은 '찐 퇴사자' 면모를 드러내며 의뢰인에 100% 빙의해 숙소를 소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인턴 코디 이혜성은 쉬멍팀 이진호와 함께 대한민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하동으로 떠났다. 이혜성은 실제로 "퇴사 후 하동 여행을 온 적 있다"며 퇴사경력직에 이은 하동경력직 코디임을 밝혀 쉬멍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최근 SNS에서 가장 핫한 '하동 감성 한옥 스테이'에 방문, 배산임수의 고즈넉한 누마루에서 섬진강 뷰를 감상하며 디지털 디톡스를 체험했다. 이를 본 같은 쉬멍팀 박지윤은 "저 숙소에 가기위해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돌연 재퇴사(?)를 선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놀멍팀에서는 팀장 김숙이 절친 산다라박과 함께 전라남도 구례로 향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들은 1960년대 한옥을 리모델링한 '구례 민트 한옥'에 방문했는데, 플레이룸을 접목시킨 취향저격 힐링 공간을 보고 찐 리액션이 폭발했다. "내가 (숙소에서) 제일 안 나가~!"를 열창하며 '숙.콕 자매' 케미를 보여줬다. 같은 팀 도경완 역시 보는 내내 "우와~ 예쁘다"를 연발하며 '구례 민트 한옥'을 강력 추천해 의뢰인을 고민에 빠뜨렸다는 후문.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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