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십오야2' 제니, 숨은 '게임 천재'→'엉뚱' 이찬혁에 뒤집어진 YG[★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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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사진=tvN '출장 십오야' 방송 캡처
/사진=tvN '출장 십오야' 방송 캡처

YG 패밀리가 '출장 십오야2'에 떴다. 제니는 게임 천재, 이찬혁은 엉뚱함으로 매력 발산을 했다.


25일 방송된 tvN '출장 십오야2'에서는 YG엔터테이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젝스키스 은지원, 위너 김진우, 송민호, 아이콘 송윤형, 김진환, 트레저 지훈, 최현석, 악뮤 이찬혁, 블랙핑크 제니가 출연했다.


이날 나영석PD는 데뷔 순서대로 왼쪽부터 자리에 앉도록 얘기했다. 제니가 등장하자 일동 모두가 일어서서 박수를 쳤고 제니를 가운데에 앉혔다.


은지원은 제니를 발견하고 "그런데 나 제니는 실제로 처음 보는데"라고 했고, 송윤형도 "저 제니님 처음 뵀다"며 제니에게 악수를 청했다. 은지원도 이를 보고 제니와 악수를 해 갑자기 분위기가 팬미팅 모드로 바뀌었다.


이찬혁은 제니에 대해 "몇 번 봤다"고 말했고, 김진우는 "나도 많이 본다"고 여유를 보였다. 이에 제니는 김진우에게 "오빠랑 제일 오래됐다"고 했고, 김진우는 YG에서 입사 13년 차로 최고참을 자랑했다. 은지원은 "내가 제일 막내다"라고 했고, 제니는 "나는 (김진우) 오빠랑 같은 해에 들어왔다"며 2010년부터 YG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은지원은 "나는 6개월 연습하고 데뷔했다. (데뷔 당시 전 소속사에서) 'H.O.T. 더 크면 안 된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사진=tvN '출장 십오야' 방송 캡처
/사진=tvN '출장 십오야' 방송 캡처

먼저 YG 가수들은 각 그룹의 인사법을 소개했다. 그러던 중 제니는 "저희는 사실 구호가 없어서 '안녕하세요 블랙핑크입니다'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찬혁은 "YG에 라인이란 게 있는데 '빅뱅, 위너, 아이콘, 트레저' 이렇게 가고 '악뮤, 블랙핑크' 이렇게 간다"고 말해 장내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제니는 입을 틀어막으며 놀랐고, 나PD는 "블랙핑크는 악뮤 라인이라는 거냐"라며 제니가 난감해하자 나PD는 "이렇게 하나하나 알아가는 거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이에 더해 "사실 여기가 다 내 라인"이라며 악뮤, 제니를 가리켰고 "나도 인사법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YG 가수들은 각 그룹의 대표곡에 대해 얘기했고, 제니는 "저희 데뷔곡 '휘파람'을 좋아한다"며 "그 뒤로 센 느낌의 노래를 많이 했는데 개인적으론 '휘파람'의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각자 밝힌 제목으로 '딸기 게임'에 돌입했고, 이찬혁은 '다리 꼬지마'를 잘못 리듬 타면서 말해 처음부터 게임 구멍을 예고했다.


게임을 시작하자 은지원은 "나는 커플, 다리 꼬지마 셋"이라며 이찬혁을 지목했고, 이찬혁은 이를 받아치지 못하고 "(저도) 경고?"라고 바로 탈락하지 않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투표를 통해 바로 탈락이 결정돼 웃음바다가 됐다.


이후 나PD가 딸기 게임 8박자를 제안하면서 이찬혁에게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된다"고 했다. 이에 이찬혁은 뒤에 서서 자유분방하게 리듬을 타는가 하면, 카메라 앞까지 치고나오는 엉뚱함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에 제니는 "방해하는 거 아냐?"라며 당황해하면서도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tvN '출장 십오야' 방송 캡처

최후의 4인으로 은지원, 송민호, 제니, 지훈이 남았고, 제니의 선전에 다들 놀랐다. 치열한 공방 끝에 송민호와 제니가 결승전 대결을 벌였고 송민호는 제니에게 "얘 왜 이렇게 잘해?"라며 놀랐다. 송민호와 제니는 자신의 그룹 최애곡으로 각각 'LOVE ME LOVE ME'와 '뚜두뚜두'를 밝히며 제시어로 결정했다. 발음이 어려운 제목에 다들 걱정했지만 제니는 "뚜두뚜두'를 세 번 연속 말하며 "저희 곡이다. 그동안 얼마나 많이 말했겠냐"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대결에서 송민호와 제니가 발음을 잘못하고 재대결이 이뤄지자 이찬혁은 "그런데 원래 이렇게 기회를 많이 주는 거냐"고 반론을 제기했다. 모두의 허락 하에 이찬혁이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이찬혁은 악뮤의 곡 제목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제대로 말하지 못해 패자부활에 실패했다. 숨막히는 대결 끝에 송민호가 제니에게 "뚜두뚜두 여덟"이라고 도발했고, 제니는 발음이 꼬이고 말아 송민호가 'YG 딸기왕' 상을 받으며 최종 우승을 하게 됐다.


두 번째 게임으로 '인물 퀴즈'가 나왔고, 은지원은 성동일을 "성동열"이라고 잘못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레저, 아이콘, 제니가 차례로 문제를 맞춰 순조롭게 흘러갔지만 김진우가 브래드 피트를 말하지 못했다. 이때 인물 퀴즈의 사진 문제로 등장했던 위너의 강승윤이 실제로 나타났고, YG 아티스트 팀에 즉석에서 합류해 퀴즈에 도전했다. 이후 예고에선 제니를 비롯해 YG 아티스트 모두가 퀴즈를 풀며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을 추는 등 흥이 최고조에 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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