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그룹 지누션의 션이 결혼 후 주체할 수 없었던 행복을 나누고 싶어서 기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션이 기부를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션은 "기부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아내를 만나고 결혼식 했을 때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싶었다. 내가 이렇게 큰 행복을 갖게 됐는데 이 행복을 과연 어떻게 할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결혼한 다음날부터 매일 만 원씩 기부하자고 아내한테 제안했다. 일을 하니까 하루에 만 원을 부담스럽지도 않았다. 그렇게 모아서 매년 결혼기념일에 '밥퍼'라고 노숙자분들께 식사 제공하는 곳에 가서 모은 돈을 드리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그렇게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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