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이면 조치"..'피크타임', '학폭 의혹' 김현재 편집 없이 등장[종합]

발행:
김나연 기자
김현재 / 사진=JTBC 피크타임
김현재 / 사진=JTBC 피크타임

'학폭'(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김현재가 편집 없이 등장했다.


8일 방송된 JTBC '피크타임'에서는 C팀의 랩 유닛이 등장해 무대를 펼쳤다. 해당 무대에는 앞서 '학폭' 의혹에 휩싸인 김현재가 포함돼 있었고, 의혹 이후에도 편집 없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연습 과정에서 의견 충돌이 있었던 C팀의 랩 유닛은 2차 평가에서 "랩 배틀을 보는 거 같았다. 팀의 매력을 보기에는 아쉬웠다. 팀 색이 전혀 없다. 너무 단조롭다"는 혹평을 받았다.


이후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C팀의 랩 유닛은 절치부심해 (여자)아이들의 'MY BAG'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 문별은 "원래 좋은 노래라서 '과연 본인들의 색깔로 바꿀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끝났다. 가사를 안 보고 무대를 봤고, 온전한 한 팀 같았다. 원곡이 생각 안 날 정도로 에너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기광은 "팀 13시 제이민 씨가 랩을 갖고 노는 느낌이었고, 프로 같았다"며 "가사 센스도 멋졌고, 춤을 추거나 제스처, 표정까지도 너무 프로페셔널했다. 본인 곡처럼 여유롭게 소화했다. 너무 잘 봤다"고 했고, 티파니 영 또한 "곡 구성, 안무, 가사 초이스도 여기 앉아 있는 분을 웃게 했고 현명하고 센스 있는 선택들이 뭉쳐서 완성됐을 때 잠재력이 나타나는데 그걸 보여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앞서 김현재의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폭로자는 "음에 전학 온 날부터 중학교를 졸업하는 날까지 기억하고 싶지 않아도 모두 기억이 나서 괴롭다. 다시금 모습을 보이니 불안 증세가 나타나고 불편한 기분과 구토감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걸 느끼곤 이렇게 용기를 내서 글을 써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 '피크타임' 측은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7일 스타뉴스에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시간을 들여 신중히 알아보는 중"이라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프로그램 차원에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