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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이경규 "'남자의 자격' 특별했던 이유? 멤버들이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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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기자
/사진='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쳐
/사진='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쳐

'불후의 명곡'에서 국민 MC 이경규가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637회에서는 '명사 특집 이경규 편' 2부로 꾸며졌다. 이번 2부에는 부활, 홍경민과 정모, 남우현, 나태주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이경규와 인연이 깊은 개그맨 후배 윤형빈과 이윤석이 특별한 손님으로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은 KBS2 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통해 제작됐던 곡 '배낭여행'을 함께 가창했다. 해당 곡은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9박 10일간 호주로 떠난 배낭여행의 에피소드를 고스란히 담은 노래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이경규는 당시를 회상하며 추억에 잠겼다. MC 신동엽이 이경규에게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에 대한 특별한 의미가 있냐고 묻자 이경규는 "같이 했던 멤버들이 너무나 좋았다. MBC에 있다가 KBS로 방송사를 옮기면서 맡은 첫 프로그램이라서 큰 자부심으로 남아있다"라고 밝히며 프로그램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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