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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母, 3살때 입양.."누가 뭐래도 내 아들"[편스토랑]

발행:
김정주 기자
/사진=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가수 김재중 모자가 '아침마당'에 동반 출연한 후일담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모친과 함께 '아침마당에 출연해 입양 사실을 털어놓은 김재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재중은 최근 KBS1 '아침마당'에 모친 유만순과 함께 출연했던 생방송 현장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유만순은 김재중을 3살때 입양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유만순은 "애를 보니까 너무 예쁘고 눈이 초롱초롱하고 귀여워서 안아줬는데 얘가 '엄마'라고 불렀다. 그래서 나랑 같이 사는 대로 살아보자"고 털어놨다.


/사진=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VCR을 보던 김재중은 "속이 시원했고 제 입이 아니라 엄마의 입으로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기뻤다. 오히려 긴장하고 있을 엄마가 걱정됐다"로 전했다.


생방송이 끝난 뒤 유만순은 "어떤 얘기할 때 가장 떨렸느냐"는 아들의 질문에 "우리 아들 입양 얘기할 때다. 그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난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김재중은 "평생 숨기고 살 순 없어요"라고 위로했고 유만순은 "누가 뭐래도 넌 내 아들이야"하고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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