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H.O.T.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그룹 사자보이즈 모델로 언급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H.O.T. 멤버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들의 완전체 방송 출연은 약 7년 만으로, 마지막 방송은 2018년이었다고 떠올렸다.
토니안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사자보이즈가 H.O.T.에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는 비화에 대해 "저도 듣고 깜짝 놀랐다. (메기 강) 감독님이 직접 언급하실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감사하고 꼭 한 번쯤은 감독님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강타 역시 "처음에는 저희를 모델로 삼았다는 걸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말씀하신 후에 보니까 (장)우혁 형, (문)희준 형 스타일의 캐릭터가 있더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에 장우혁은 "(사자보이즈 멤버 중) 머리카락으로 눈을 가리고 약간 아웃사이더 느낌 나는 멤버가 있는데 그게 저인 것 같다. 그리고 메인 보컬인 진우 역은 강타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면 강타는 "(진우 역할을 보며) 저는 딱 한 분 떠올렸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떠올렸다"고 차은우를 언급했고, 앵커는 "그말은 즉 차은우와 내가 닮았다는 뜻이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당황한 강타는 "아니다. 가당치도 않다. 이렇게 모함을 하시냐"고 속사포로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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