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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김원훈 "데뷔하면 스타될 줄..'개콘' 폐지 후 우울증"[별별TV]

발행:
안윤지 기자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코미디언 김원훈이 KBS 2TV '개그콘서트' 폐지 이후 우울증이 왔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김원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원훈은 "4월 2일이 데뷔였는데 4월 5일에 계약했다. 그때 당시는 하루아침에 스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나도 자신감이 많은 사람이라 투싼 정도가 적당하다고 했다. 옵션도 선루프도 있어야 하고 풀옵션으로 갔다. 그게 그렇게 부담감이 될 줄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2015년 데뷔해 3년간 코너를 두 개 밖에 못 했다. 통과되는 코너가 없으니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다. 차라리 다른 걸 깊게 했으면 성공했겠느냔 생각도 했다"라며 "2015년부터 개그맨 생활하다가 코너도 잘 안돼서 레크리에이션을 했다. 폐지를 하면서 할 게 없어졌다. 뭘 해야 할지 막막하니까 우울증이 심하게 찾아왔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집에만 있던 기간이 있다. 항상 블라인드를 어둡게 쳐놓고 게임을 하는 시절을 오래 보냈다. 나중에 어머니가 해준 말인데 주차장에 투싼 차가 있으면 집에 들어오기 두려웠다더라"며 "아무것도 안 하는 모습에 눈치를 볼까 봐 공원을 돌다가 들어왔다고 했다. 그때 그 내용은 몰랐다. 근데 어머니 마음을 헤아릴 수 없는 여유도 없었다. 진세가 나한테 손을 내밀어줬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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