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전현무와 박나래가 각각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가운데 예능에서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디즈니+ '운명전쟁49'가 공개되는 가운데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11일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이 공개된다. '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여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신들린 서바이벌을 펼치는 작품으로, 전현무, 박나래, 박하선, 신동, 강지영이 MC로 함께한다.
앞서 공개된 '운명전쟁49'의 포스터와 예고편에는 박나래의 모습이 대부분 편집됐지만 작품 속에서는 어떻게 등장할지 관심을 모은다. '운명전쟁49' 측은 편집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고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바이벌이 핵심인 예능으로, 박나래는 패널 중 한 명이다. 박나래는 논란이 생기기 전 이미 이 작품을 촬영했다.
'운명전쟁49'에 등장하는 전현무도 새로운 의혹에 휩싸였다. 연예인들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이른바 '주사이모' A씨가 최근 자신의 개인계정에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것. A씨는 9일 "사람이 한 번 죽다 살아나 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며 "조용히 있다고 해서 제 잘못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사실이 아닌 것까지 제가 감당해야 할 이유는 없다"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A씨는 '전', '무'라는 단어를 작성해 전 사진과 무 사진을 각각 게재했다. 당시 A씨의 팔로우 목록에는 전현무와 '나 혼자 산다' 공식 계정만 남아 있어서 논란을 더했고 이를 두고 해당 게시물이 전현무와 프로그램을 겨냥한 저격성 메시지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팔로우 목록을 모두 해제하고 관련 게시글을 삭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 등이 A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일었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 역시 과거 차량 내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이 재조명되며 연루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당시 전현무는 소속사를 통해 9년 전인 2016년 1월 14일, 26일 진료 내역 등을 공개하며 불법 의료 의혹을 부인했다. 전현무는 이 같은 의혹을 벗는가 했지만 주사이모 A씨가 다시 전현무를 저격하며 관심이 모인다.
이런 가운데 박나래는 오는 12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박나래는 12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다. 박나래가 피고소인으로 조사를 받는 건 처음이다.
박나래는 지난해 말부터 매니저 갑질, 횡령 등 각종 의혹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의 피해를 주장하며 박나래를 상대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허위 주장을 근거로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에 나섰다. 또한 이 밖에도 주사 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이 제기된 상태로 박나래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처럼 활동을 중단한 박나래와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선 전현무가 '운명전쟁49'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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