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판 위 낭보의 배턴을 이어받아 한국 스노보드 희망 유승은이 스노보드 종목 최초의 '멀티 메달'이라는 대업에 도전한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JTBC가 중계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11.2%,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17.6%까지 치솟았고, 수도권 기준 역시 평균 10.6%, 최고 16.9%를 기록하며 당일 방송된 전 채널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핵심 지표인 전국 타깃 시청률은 평균 4.1%, 최고 6.1%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타깃 시청률 또한 평균 3.7%, 최고 6.0%까지 상승해 가구와 타깃 모두 전 채널 1위 석권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김길리 선수가 나선 여자 1000m 결승 장면은 이번 대회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며 시청률의 정점을 찍었다.
열기를 이어가는 17일 오후 8시 50분에는 대한민국 스노보드의 새로운 희망 유승은이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다시 한번 금빛 공중 도약에 나선다. 이미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를 놀라게 한 유승은은 전체 3위로 결선에 진출한 기세를 이어 대한민국 스노보드 역사에 남을 2관왕 도전에 나선다.
숙적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연파하며 기세가 최고조에 달한 여자 컬링 대표팀은 17일 오후 10시 5분 스위스를 만난다. 대표팀이 준결승 직행 티켓을 거머쥐며 '밀라노의 기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온 국민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오전 2시 30분에는 '피겨 퀸' 계보를 잇는 이해인과 신지아가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격한다. 첫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두 선수의 '클린 주행' 여부가 메달권 진입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18일 오전 2시 50분 봅슬레이 남자 2인승의 김진수-김형근, 석영진-채병도 조가 운명의 3·4차 결승 레이스에 나선다.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는 결승전인 만큼 대한민국 봅슬레이의 저력을 보여줄 뜨거운 피날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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