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9월·올해 3분기 美 판매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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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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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역대 9월 최다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월 미국에서 제네시스를 포함해 총 7만5605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량이 18.4% 늘었다. 기아는 6만7264대 판매해 작년 9월 대비 판매량을 19.5% 늘렸다.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은 각각 역대 9월 판매량 중 최고다.


지난달 현대차·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합산 1만2대였다.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 월 1만대 이상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3분기(7~9월) 미국 판매량은 합산 43만302대로 집계됐다. 이 역시 역대 3분기 중 최다 판매 기록이다.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1.9% 증가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현대차에선 투싼(5만2589대), 싼타페(3만5020대), 아반떼(3만2565대) 순으로 판매가 많았다. 기아는 스포티지(3만5695대), K3(3만3074대), 텔루라이드(2만8697대) 순으로 판매량이 많다.


주요 완성차 기업의 미국 내 3분기 판매량은 제너럴모터스(66만9234대), 도요타(59만296대), 스텔란티스(38만1543대), 혼다(33만9143대) 등으로 조사됐다. 포드는 아직 판매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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