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0일 결혼을 앞둔 톱스타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미국으로 동반 여행을 떠났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7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엔젤레스행 비행기에 함께 몸을 실었다. 각기 일정은 상이하지만 미국 LA인근에 머물면서 틈틈이 달콤한 여행을 즐기고 돌아올 것이라는 추측이다.
'지.아이.조'와 '지.아이.조2'에 이은 3번째 할리우드 프로젝트 '레드2'의 개봉을 앞둔 이병헌은 프로모션 일정 겸 미국 에이전트와의 정기 미팅을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지난달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을 마친 이민정은 휴식을 즐기러 또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마침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친구가 있어 동행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 모두 각기 약 일주일의 시간을 미국에서 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 열애를 공식화한 이후 연예계 대표 톱스타 커플로 화제를 뿌리고 다니는 두 사람이 해외로 동반 여행을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 지난 5일 결혼 계획을 공식화한 지 2일만이다.
과거 같은 시기 일본 등에 머무르면서 밀월여행을 즐겼다는 소식이 잇따르기는 했지만 공교롭게 시간이 겹쳤을 뿐 두 사람이 함께 해외로 떠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결혼을 두 달 앞둔 두 사람은 해외에서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8월 1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스타와 미녀 톱배우가 부부의 연을 맺는 세기의 결혼식인 만큼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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