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최민식에 영국팬들 열광..뜨거운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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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이 실시한 한국영화의 밤에 참석한 최민식이 현지팬들과 만나는 모습/사진제공=한국문화원
주영한국문화원이 실시한 한국영화의 밤에 참석한 최민식이 현지팬들과 만나는 모습/사진제공=한국문화원

'올드보이' 최민식이 영국 팬들을 열광시켰다.


28일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최민식은 지난 26일 런던 피카딜리 스트리트에 위치한 BAFTA에서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번 행사는 주영한국문화원이 주최한 '한국영화의 밤:배우 4인4색전'의 일환으로 최민식이 '범죄와의 전쟁' 상영과 팬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최민식은 2004년 주연을 맡은 영화 '올드보이'가 영국 20개 극장에서 개봉해 영국독립영화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할 만큼 현지에서 반응이 뜨거웠다. 당시 개봉 2일만에 11만 4056달러 수입을 기록하며 스크린당 수입 전체 3위에 올랐다.


'올드보이'는 아직까지 영국에서 상영될 만큼 현지 반응이 좋다. 때문에 최민식을 만나기 위해 팬들이 몰려 30여분간 행사가 지연될 정도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는 후문.


특히 '올드보이'에서 최민식이 등장하는 장면을 문신으로 새긴 열혈팬이 참석해 최민식을 감동시켰다. 최민식은 제7회 런던한국영화제 기간 중 5000여 현지 관객들에게 가장 만나고 싶은 한국배우 설명조사에서 압도적으로 1위에 뽑혀 이번 행사에 초청됐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지난 7월11일부터 9월12일까지 12주에 걸쳐 '파이란' '올드보이' 취화선' '친절한 금자씨' '악마를 보았다' 등 최민식 영화 상영전을 펼쳐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최민식은 현지팬들의 열화 같은 성원에 감사하며 관객과 대화를 마치고 핸드프린팅도 가졌다.


한편 최민식은 프랑스 감독 뤽 배송의 신작 '루시'에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등과 함께 출연하기로 결정해 해외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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