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아가씨' 청불 확정..칸 버전과 99%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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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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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17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아가씨'가 성적 행위, 신체 손괴 장면 등에서 자극적이며 거칠게 표현돼 있고, 그외 주제, 공포,약물, 대사 및 모방위험 부문에서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가씨'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아가씨, 그를 유혹하려는 백작, 백작과 짜고 하녀가 된 소녀, 그리고 아가씨의 후견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김민희와 김태리의 파격적인 레즈비언 정사 장면으로 칸에서도 상당한 화제를 모았다.


6월1일 한국에서 개봉하는 '아가씨'는 칸 버전과 한국 버전이 99%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가씨' 측은 엔딩 부분 음악이 약간 차이가 있을 뿐, 더 편집된 장면은 없다고 전했다.


당초 3시간 3분 버전으로 첫 편집된 '아가씨'는 144분으로 편집돼 관객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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