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 무비 '닥터 스트레인지'가 국내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를 영화 속에서 본 관객이라면 잊을 수 없는 대사가 있는데요, 바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가 악당 도르마무를 찾아가 "도르마무, 거래를 하러왔다"라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재밌는 점은 극중 짧은 등장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도르마무 역할을 배네딕특 컴버배치가 맡아서 연기했다는 점 입니다.
이처럼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도르마무의 목소리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 덕분입니다. '호빗' 시리즈에서 위험하고 사나운 용 스마우그를 연기한 바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특유의 깊은 목소리로 도르마무의 목소리를 연기했고, 제작진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얼굴을 바탕으로 CG 작업을 진행해 강력한 도르마무의 모습을 완성시켰습니다.
할리우드에는 컴버배치 뿐 아니라 특유의 목소리와 '꿀 성대'를 가진 배우들이 많습니다.
이드리스 엘바는 각종 영화에서 목소리 연기를 도 맡으며 할리우드 최고의 꿀성대를 자랑합니다. 엘바는 영화 '도리를 찾아서'에서 플루크 목소리 역할을 맡는가 하면 '정글북'에서 시어칸 목소리 연기를 했습니다. 또 '주토피아'에서는 보고 역할을 맡아 목소리 연기 했습니다.
스칼렛 요한슨도 빠지지 않는 섹시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한슨은 최근 애니메이션 '씽'을 비롯해 '정글북'에서도 목소리 연기를 펼쳤습니다. 또 영화 '그녀'(her)에서는 사만다 목소리 역할로 열연을 펼쳤습니다.
'쿵푸 팬더'의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등도 빠지지 않는 꿀 성대 배우들입니다. 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너구리 로켓의 목소리를 연기한 브래들리 쿠퍼도 빼놓을 수 없죠.
이처럼 할리우드 꿀성대 배우들은 뛰어난 연기 뿐 아니라 매력적인 목소리로 관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배우들이 컴버배치의 도르마무를 뛰어 넘는 목소리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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