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범', 7월 개봉 확정..송새벽X유선 위험한 공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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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사진=영화 '진점' 티저 포스터
/사진=영화 '진점' 티저 포스터

영화 '진범'(감독 고정욱)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29일 제작사 리틀빅픽쳐스는 "배우 송새벽과 유선이 만나 숨막히는 연기 대결을 펼칠 추적 스릴러 '진범'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 분)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 분)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최근 드라마 '빙의', '나의 아저씨'에서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한 송새벽이 아내를 잃은 영훈으로 분한다. 그는 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 '도희야'(감독 정주리), '위험한 상견례'(감독 김진영), '방자전'(감독 김대우), '마더'(감독 봉준호) 등을 통해 장르 불문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천의 얼굴로 관객을 사로잡아왔다. 그랬던 송새벽이 아내가 죽은 그날 밤을 재현해가며 진실을 찾아가는 영훈의 치열하고 강렬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펼쳐보일 전망이다.


사건의 용의자가 된 남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아내 다연 역에는 '돈 크라이 마미'(감독 김용한), '이끼'(감독 강우석), '검은 집'(감독 신태라)을 통해 한국 대표 스릴러 퀸으로 자리한 배우 유선이 맡아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최근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영화 '어린 의뢰인'(감독 장규성)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활발하게 오가며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만큼 또 한 번 펼쳐질 명품 스릴러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피해자의 남편과 용의자의 아내라는 결코 협력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캐릭터가 펼치는 의심을 숨긴 위험한 공조를 통해 드러날 송새벽과 유선의 폭발적인 연기 대결과 그로 인한 시너지에 대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단편 데뷔작인 '독개구리'로 미쟝센 영화제와 부천영화제에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고정욱 감독과 '마녀'(감독 박훈정), '숨바꼭질'(감독 허정), '해빙'(감독 이수연) 등을 탄생시킨 제작진이 합세해 극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커져가는 의심 속에서도 진실을 밝히기 위한 공조를 멈출 수 없는 피해자의 남편 영훈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의 모습을 담아냈다. 등을 돌린 채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향한 위험한 공조를 예상케 한다. 더욱이 '아내가 살해당했다', '남편이 용의자가 되었다'라는 카피는 두 사람의 아이러니한 만남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다. '숨길 수 없는 의심의 시작'이라는 카피는 진실을 파헤칠수록 혼란스러운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복잡한 심리를 묘사하며 두 인물이 밀고 당기는 강렬한 스릴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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