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日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상상도 못해..많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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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김미화 기자
'블루아워'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 심은경 / 사진=김미화 기자
'블루아워'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 심은경 / 사진=김미화 기자


배우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소감을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블루 아워'(감독 하코타 유코) 언론배급시사회와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심은경과 하코타 유코 감독이 함께 했다. 스케줄상 일본에 체류 중인 심은경은 화상 인터뷰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이야기를 전했다.


'블루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 (카호 분)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 분)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다.


심은경은 "시국이 시국인만큼 직접 만나지 못하고 컨퍼런스로 참석해 아쉽다"라며 "영화에 대해서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심은경은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등 두 번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많은 분이 수상을 축하해줘서 감사하다. 아직도 실감 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심은경은 좀 더 긴 수상 소감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너무 쑥쓰럽네요. 부끄럽고. 어떻게 소감을 말씀드려야 할지, 제가 그 당시에 너무 많이 울었다"라며 "아무쪼록 다시 한 번 너무나 감사드린다. 참, 저도 상상하지 못한 결과라고 해야 될까, 너무 감사한 일이라서. 앞으로 더 겸허하게 배우 일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도 많이 들고,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지금처럼 해왔던 것처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시 한 번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도 상을 받은게 실감이 안나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될지 모르겠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멋있게 활동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블루아워'는 7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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