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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美매체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21편 선정

발행:
강민경 기자
/사진=영화 '기생충' 포스터
/사진=영화 '기생충' 포스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중 한 편으로 꼽혔다.


3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21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데드라인 에디터 피트 해먼드, 토드 맥카시, 조 우이치, 마이크 플래밍 주니어가 해당 영화 21편을 선정했다.


데드라인이 선정한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21편 중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이름을 올렸다. 데드라인은 "봉준호 감독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인물이지만 이제는 전 세계를 대표하게 됐다. 그가 연출한 '기생충'은 보편적인 우리 삶의 분열에 관한 이야기로 2019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첫 외국어 영화다"라고 덧붙였다.


데드라인은 "1100만 달러(한화 119억 원)의 예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2억 5800만 달러(한화 약 2798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이는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다. 가장 중요한 것은 블랙 코미디와 드라마로 재탄생된 '기생충'은 한국을 넘어 세계에 울려 퍼진 이야기다. 영화는 독특하고 그들이 사는 곳 어디에서나 팬들을 감동시키는 영화의 본보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명단에는 '조커',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블랙팬서', '로마', '겟아웃',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아바타'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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