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스타와,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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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 오의 신작 '나무'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예비 후보에 2년 연속 올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공개한 제94회 아카데미상 예비후보 명단에 따르면 오 감독이 연출한 '나무'(NAMOO)는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숏리스트는 아카데미가 정식 후보를 발표하기 한 달 전 2배수 정도로 미리 공개하는 예비후보 리스트.
'나무'는 가상현실 애니메이션으로 앞서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오타와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트라이베카 등 세계적인 영화제들에 초청됐다. 에릭 오 감독은 지난해 비록 수상은 불발에 그쳤지만 아카데미 시상식에 '오페라'로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주목받았다. 올해도 여러 외신들이 '나무'를 주요 수상작 후보로 꼽고 있어 2년 연속 아카데미 최종 후보에 오를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 국제장편영화상 한국 후보로 출품됐던 '모가디슈'는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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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전 매니저 A씨에게 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 박유천과 JYJ 시절부터 함께 활동해 온 리씨엘로 대표 A씨는 최근 박유천을 상대로 약 6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민사소송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A씨는 23일 스타뉴스에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박유천은 법원이 방송 출연·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개별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2026년까지 계약이 돼 있었던 만큼 제 급여와 정상적으로 활동을 이어갔을 시 매출 등을 고려해 책정했다"라고 주장했다.
박유천은 올해 8월 리씨엘로로부터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했다며 소속사와 갈등을 밝혔다. 이에 A씨는 오히려 박유천이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고 반박했다. A씨는 박유천이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폭로하기로 했따.
이후 지난 11월 10일서울중앙지방법원은 리씨엘로로부터 박유천의 매니지먼트를 위탁받은 예스파라가 박유천을 상대로 낸 방송 출연 및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박유천은 독자적인 연예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지만 그는 계속 연예활동을 이어갔다. 이에 A씨는 박유천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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