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 엘리자베스 올슨 "마블 영화, 하위 예술 취급 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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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엘리자베스 올슨 / 사진='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멀티버스' 스틸컷
엘리자베스 올슨 / 사진='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멀티버스' 스틸컷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완다 막시모프 역을 맡은 엘리자베스 올슨이 마블 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엘리자베스 올슨은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마블 프랜차이즈 영화는 너무 많은 비판을 받고 있고, 하위 예술로 취급을 받는다. 우리 스태프들이 저평가 받는다는 사실이 나를 괴롭힌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인디 아트 영화들을 만드는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비난들은 스태프들의 노고를 무시하는거 같아 화난다. 마블 영화의 스태프와 배우들은 수상 경력도 있고, 놀라운 실력을 가진 사람들 중 한 명이다"라며 마블이 많은 관객들을 위해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기 위해 특정한 종류의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스태프들의 노력을 저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


엘리자베스 올슨은 "배우의 입장에서는 무엇이든 이해한다. 그러나 수백 명의 재능 있는 스태프들을 생각하면 약간 신경질적이 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영화계의 거장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지난 2019년 한 강연에서 "나는 마블 영화를 아예 보지 않는다. 보려고 노력했지만, 그건 영화가 아니다. 솔직히 테마파크처럼 느껴진다. 사람의 감정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영화가 아니다"라고 마블 영화를 비판한 바 있다.


또한 엘리자베스 올슨은 자신이 이 역할에 캐스팅됐을 때 3편의 영화에만 출연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단지 몇 편의 영화를 찍기 위해 계약을 했고 그들이 더 많은 프로젝트에 내가 출연하기를 원할 때 계속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블의 여정이 끝이 없다. 얼마나 큰 계획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좋은 아이디어가 계속되는 한 나는 MCU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리자베스 올슨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출연했으며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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