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마동석이 예정화와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마동석은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2'로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했다. 마동석은 수상 후 " 배우로서도, 제작자로서도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 의미있고 가치있고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저를 항상 응원해준 아내 예정화씨와 가족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마동석이 오랜 연인인 예정화를 아내라고 언급, 시선이 집중됐다. 이날 마동석 소속사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마동석이 지난해 예정화와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라며 "바쁜 일정으로 인해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다.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배우 소지섭이 인터뷰를 통해 아내 조은정과의 행복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소지섭은 최근 진행 된 '자백'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소지섭은 결혼 후 첫 인터뷰를 가졌으며 보다 편안하고 행복해진 모습이었다. 소지섭은 "'자백'을 촬영할 때는 연애 중이었다. 배우로서 결혼하면서 달라진 점은 없는데 인간 소지섭으로서는 많이 달라졌다. 결혼하면 안정감이 생긴다는 말을 들었는데 실제로 안정감이 생기더라. 오랫동안 불면증을 겪었는데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불면증이 없어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소지섭은 조은정과의 첫 만남에 대해 "결과적으로 첫눈에 반한 건 맞다. 근데 현장에서 불꽃을 튀기거나 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촬영이 끝나고 집에 왔는데 계속 생각이 났다"라며 "제가 유명인이기도 하고, 찾아보니까 나이 차이가 크게 나서 고민했다.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답은 뻔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아닌 머리로 사랑하게 되더라. 그럼에도 가슴이 뛰는데 연락을 안 하면 후회할 것 같더라. 지인을 통해 연락했고, 다행히 장난스럽게 느끼지 않았던 것 같다. 한 달 뒤에 지인들과 함께 처음 만났고, 그렇게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스크린 복귀를 시도한 박유천 주연의 영화가 극장 개봉이 무산됐다. 최근 영화 '악에 바쳐'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영화의 극장 개봉이 무산 됐다. 다음주 중에 IPTV, VOD 등을 통해 영화를 공개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법원이 박유천의 연예활동을 금지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27일 박유천이 해브펀투게더(구 예스페라)를 상대로 낸 가처분 취소 소송에서 박유천의 신청을 기각하며 연예 활동을 금지했다. 이에 개봉 준비 중이던 영화도 극장 개봉이 어렵게 됐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