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끌고 '슈퍼마리오' 밀고..극장가 삼킨 연휴 승자 [★FOCUS]

발행:
김미화 기자
/사진='가오갤3',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사진='가오갤3',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연휴 극장가를 삼켰다.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에 이어 할리우드 대작이 극장을 꽉 잡았다.


지난 3일 개봉한 '가오갤3'가 개봉 4일째인 6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는 개봉 4일째인 6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02만 8475명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개봉한 영화 중 최단 흥행 기록이다. '가오갤3'는 지난 3일 국내 개봉 이후부터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전체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어서 흥행세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어린이날 하루에만 4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애니메이션 어린이날 일일 스코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어린이날 최다 관객수를 동원한 애니메이션 '보스베이비'의 스코어인 35만 2637명을 뛰어넘는 6년 만의 신기록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는 개봉 2주 차임에도 불구하고 실관람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이끌어내며 전 세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이에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에 이어 올해 3번째 200만 관객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처럼 가정의달인 5월 극장가를 할리우드 영화가 장악했다. 한국영화 '드림'은 아쉽게도 4위에 머물렀다. 향후에도 '분노의 질주 : 라이드 오어 다이', '인어공주' 등 할리우드 대작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마동석의 '범죄도시3'가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흥행에 이어 할리우드 대작이 극장가를 삼킨 가운데, 한국 영화가 언제쯤 되살아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수 있을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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