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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시민' 신혜선 "술 목격담은 오해, 주당도 아냐" 해명[인터뷰③]

발행:
안윤지 기자
배우 신혜선 /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배우 신혜선 /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용감한 시민' 배우 신혜선이 소주 20병을 마신다는 소문을 정정했다.


신혜선은 1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 개봉과 관련해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먹고 살기 위해 조용히 살아 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신혜선 분)과 법도 경찰도 무서울 것 하나 없는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이준영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극 중 한수강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실제로 불의를 보면 어떻게 행동할까. 이에 "난 사실 살면서 본 적이 거의 없다. 날 기분 나쁘게 하는 장면은 있지만 주먹을 쥘 정도의 상황은 없었다. 만약 내가 불의를 보는 상황이라면 사실 난 참을 거 같다. 도움을 요청하거나 내가 해결하진 못할 듯 난 시민처럼 깡다구가 있는 사람도 아니고 뼈도 약해서 힘들 거 같다"라며 "내가 엄청나게 센 사람이면 응징해주고 이럴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본 적이 있다. 싸움을 엄청나게 잘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삶을 살까에 대한 판타지를 채운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당방위를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도망가라고 하더라. 맞받아치면 바로 쌍방이라고 하더라. 후련하게 뭐라도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 않나. 이걸 증폭시킨 게 우리 영화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신혜선은 전날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주량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소주 20병을 마신다는 말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런 소문과 관련해 "주량에 대해 오해가 있다. 소주는 잘 못 마시고 하이볼은 좋아한다. 소수 인원으로 많이 마신 것보다는 몇 명 있다가 새로운 사람들이 오고 그러다 보니까 주문량이 누적됐다"라며 "주량을 물어보는 사람이 많아서 재봤다. 증류주를 마시는데 한두 병을 마신다. 많이 취하고 한번 마시고 나면 며칠은 앓아누워 있다. 술을 잘 마시고 분해가 잘되는 편은 아니다"라고 소문을 정정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도 "이걸 해명하는 게 웃기다. 이걸 해명해야 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겠다. 댓글 쓴 사람이 있으니..."라며 "아마 약간의 오해가 있었을 것이다. 주당이란 소문은 오해고 술을 즐길 줄 아는 사람도 아니다. 술을 마시는 건 모임이나 회식이 있을 때 열심히 먹는 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용감한 시민'이 의미 있는 부분은 아무래도 무력으로 싸워 이기는 여성 캐릭터란 점이다. 신혜선도 역시 그 부분을 짚으며 "멋진 캐릭터다. 시민이가 되게 이중적인 면도 보였고 그랬지만 일단 멋있고 어떤 심장 안에 불이 있는 거 같은 느낌이었다. 긍정적인 불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나한테 판타지를 채워주는 역할이었다"라며 "사실 누구나 사직서 하나는 품고 있다는 말이 있듯이 누구나 다 자기를 숨기고 살 수밖에 없는 시대다. 그걸 또 자길 비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어떻게 시민처럼 다 때려 부술 수가 있나. 그래서 판타지를 좀 채워가길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용감한 시민'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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