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마이클 잭슨 '안장', 9월3일 오후 7시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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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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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다음달 3일로 연기됐다.


23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잭슨의 안장식이 예정됐던 29일이 아닌 9월 3일(이하 미국 현지 시간) 오후 7시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장소는 LA교외 글렌데일에 위치한 포레스트 론 메모리얼 파크다. 당소 예정됐던 안장식은 잭슨의 51번 째 생일이기도 했던 8월 29일이었다.


잭슨의 어머니 캐더린 잭슨의 변호사 론델 맥밀란은 "원래 두 개의 날짜를 생각했었다"며 "가족 일부가 생일 당일 안장하는 것이 좋지 않아 보인다고 말해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6월25일 낮 12시께 LA자택에서 급성심정지(cardiac arrest)로 인한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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