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를 끈 그룹 '소호대' 출신 가수 에스더의 결혼설이 보도된 가운데 에스더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2일 한 매체는 "에스더가 6개월째 열애중인 다섯살 연상의 회사원과 내년 결혼할 계획이다"라며 "둘은 신앙을 바탕으로 사랑과 신뢰를 쌓아왔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에스더 소속사 박정석 대표는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에스더가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라든지 계획을 세우진 않은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한편, 1997년 혼성그룹 소호대로 데뷔한 에스더는 최근 새 싱글 타이틀곡 '사랑이 변하니'를 발표, 오랜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에스더는 "오랜 공백에도 나를 믿고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같은 노래"라며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라이브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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