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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록밴드 스파이에어, 12월 내한공연..엔젤 탈퇴

발행:
박영웅 기자
스파이에어 <사진제공=소니뮤직>
스파이에어 <사진제공=소니뮤직>


일본의 슈퍼 루키 록밴드 스파이에어(SPYAIR)가 12월 내한공연을 연다.


스파이에어는 오는 12월1일 서울 홍대 V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한국과 일본에서 최근 동시 발매한 정규 2집 '저스트 두 잇(Just Do It)' 신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일본판 테마송인 '0 게임',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에이지' OST '마이 월드' 등이 수록됐다.


스파이에어는 길거리 공연부터 시작해 메이저 계약을 성사시킨 나고야 출신 5인조 밴드. 록밴드로서는 이례적으로 일본 국민 걸 그룹 AKB48을 누르고 야후 뮤직 랭킹 1위를 차치한 바 있다. 이들은 데뷔 2년 4개월 만에 부도칸 공연도 확정, 매진 기록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스파이에어는 이번 서울과 일본 공연을 끝으로 5인 체제를 마감한다. 팀 내 DJ로 활동 중인 '엔젤'이 스파이에어에서 탈퇴하기 때문. 엔젤은 "다른 멤버들과 충분한 대화와 이해 속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다섯 멤버들 모두가 최고의 순간으로 남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파이에어는 정규 2집에 이어 오는 11월21일 새 디지털 싱글 '웬디 잇츠 유(Wendy~It’s you)'를 발표한다. 이 곡은 NHK 드라마 '사랑하는 파리녀'의 주제가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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