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기영이 데뷔 15년 만에 결성한 밴드 어쿠스틱블랑(박기영 이준호 박영신)이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에 "어쿠스틱블랑이 오는 13일 녹화가 진행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무대에 오른다"고 말했다.
어쿠스틱블랑의 '불후의 명곡' 출연은 처음이지만, 이들이 가수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어쿠스틱블랑은 지난달 9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2014 나는 가수다'에서 2라운드 본 경연 마지막 주자로 출연, 가수 박효신의 '눈의 꽃'을 재해석해 열창한 바 있다.
'나는 가수다'에 이어 '불후의 명곡'에도 출사표를 던지게 된 어쿠스틱블랑이 어떤 음악세계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어쿠스틱블랑은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어쿠스틱 블랑 Pt.1'을 발표했다. 어쿠스틱블랑은 박기영과 기타리스트 이준호, 베이시스트 박영신이 뜻을 모아 결성한 밴드다. 이들은 지난 6월 말께 그룹 결성 소식을 알리며 포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사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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