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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솔로가수 대결..엄정화vs태연vs윤하..극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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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미스틱엔터테인먼트, C9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미스틱엔터테인먼트, C9엔터테인먼트


가요계를 대표하는 여자 솔로 가수들이 맞붙는다. 그것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부터 현 대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이 하루 간격을 두고 새로운 작업물들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가장 먼저 윤하가 오는 11일 다섯 번째 정규앨범 선공개곡 '종이비행기(HELLO)'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종이비행기'는 윤하와 프로듀싱팀 그루비룸(GroovyRoom)이 공동 작업한 곡으로, 절묘하게 섞인 윤하의 감성과 그루비룸의 개성을 전주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


그루비룸이 그려놓은 세련된 비트 위, 윤하의 감성 가득한 보컬과 하이어뮤직 소속 실력파 래퍼 pH-1의 랩 피처링이 만나 어떤 곡이 탄생했을지 팬들의 기대감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윤하의 이번 다섯 번째 정규앨범은 지난 2012년 4집 '수퍼소닉' 이후 무려 5년 만의 발표라 팬들의 기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그동안 드라마 등 OST 작업에 참여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줬지만 윤하의 작업물이 오랫동안 공개되지 않아 팬들의 갈증은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윤하 역시 "드디어 앨범이 나온다. 오랫동안 적어왔던 저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바로 하루 뒤인 12일에는 태연의 겨울 앨범 'This Christmas – Winter is Coming'(디스 크리스마스 – 윈터 이즈 커밍)이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태연이 솔로 가수로서 처음 선보이는 겨울 앨범으로, 타이틀 곡 'This Christmas'를 비롯한 총 8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 곡 'This Christmas'(디스 크리스마스)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태연의 섬세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만날 수 있는 정통 발라드 곡으로, 가사에는 잊지 못할 만큼 특별했던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다시 찾아와주길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을 담았다.


태연은 최근 운전 중 앞 차량을 들이박으며 3중 추돌사고를 냈다. 이후 일각에서는 함께 탑승한 반려견을 돌보다 사고를 낸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태연은 앞 차량을 제대로 보지 못한 본인 과실로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비록 한차례 홍역을 겪긴 했지만 태연의 솔로 활동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실공히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보컬리스트 중 하나인 태연은 그동안 'I' 'Why' 'Fine' 등 발표하는 노래마다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첫 겨울앨범임과 동시에 평소 음악을 대하는 태연의 태도를 본다면 이번 앨범 역시 상당한 공을 들였음이 분명하다.


13일에는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디바 엄정화가 컴백한다. 엄정화가 발표하는 새 앨범은 지난해 말 발표한 10집 정규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의 파트 2(두 번째 꿈)이다.


타이틀 곡 '엔딩 크레딧'은 프라이머리, 수란이 작곡하고 행주, 프라이머리가 작사한 레트로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한 편의 뮤지컬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이효리가 참여한 'Delusion(딜루젼)'의 프리뷰 영상까지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여자 솔로 가수들의 연이은 컴백에 연말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각기 매력도 음악적 성향도 다른 세 사람의 경쟁이 가져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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