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차트도 세상을 떠난 샤이니 멤버 종현을 추모했다.
20일 오전 8시 공개된 음원 차트 결과에 따르면 종현의 솔로 앨범 타이틀 곡 '하루의 끝'과 종현이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함께 부른 듀엣 곡 '론리'(Lonely)는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 지니 소리바다 엠넷뮤직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몽키3 등 8개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 또는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루의 끝'은 종현이 지난 2015년 발표한 앨범 '종현 소품집:이야기 Op.1' 타이틀 곡. 종현은 이 앨범의 전곡을 모두 자작곡으로 채우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보였다.
'하루의 끝'은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3개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론리' 역시 종현과 태연이 함께 부른 감미로운 스타일의 넘버로 발표 직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론리'는 현재 멜론 지니 올레뮤직 몽키3 등 4개 차트에서 1위에 랭크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종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하이의 '한숨' 역시 '하루의 끝', '론리'에 뒤를 이어 상위권에 올르는 등 종현을 향한 애도가 음원 차트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심정지 상태에서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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