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멤버 유나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받았다.
10일 유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이스피싱 하지 마세요. 신고할게요. 엄마와 함께 있는데 이렇게 톡이 왔습니다. 혹시 다른 분께도 톡이 갔다면 꼭 저한테 확인해주세요. 저 아닙니다"라는 글과 함께 가해자가 보낸 메시지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유나로 속인 가해자는 유나의 어머니에게 '핸드폰이 고장 나 수리 맡겼다. 지금 컴퓨터로 톡하는 중이다. 시간 되면 톡 달라. 지금 문화상품권을 구매해야 하는데, 컴퓨터로 폰 인증을 못 받는다. 엄마가 시간이 되면 먼저 구매해 달라. 3만 원 권 20장이 필요하다. 사면 핀 번호를 이 톡으로 보내 달라'며 '녹화 들어가야 해서 확인하는 대로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네 알겠습니다 조심할게요", "어머님이랑 같이 계셔서 정말 정말 다행이네요. 해킹당한걸 수도 있을까 걱정되네요" 등 우려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유나는 지난달 9일 드라마 '99억의 여자' 여섯 번째 OST 'My Diamond'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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