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몬스타엑스 원호, 마약 무혐의..연예 활동 재개할까[스타이슈]

발행:
공미나 기자
원호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원호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지난해 마약 혐의로 팀을 탈퇴한 몬스타엑스 전 멤버 원호(27, 이호석)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에 전 소속사는 원호를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가 향후 가수로서 돌아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10일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원호의 대마 등 마약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끝마치고 혐의 일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원호의 전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실을 알리며 "당사는 앞으로 원호가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원호는 지난해 10월 말 채무불이행, 무면허 운전 의혹, 특수 절도 혐의 등 갖은 논란에 휩싸이며 팀을 탈퇴했다. 이는 과거 원호와 코미디TV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던 정다은의 폭로에서 시작됐다.


당시 스타쉽은 "사실 무근"이라고 초기 대응했다. 하지만 폭로 수위가 높아지자 원호는 "철없던 시절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있었지만 데뷔 후 한 눈 팔지 않고 부끄럽지 않게 행동했다"는 편지를 남기며 팀을 탈퇴했다.


이후 과거 원호가 대마초를 피웠다는 폭로가 추가로 나오며 스타쉽은 계약을 해지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원호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내사를 진행했다. 당시 독일 공연을 마치고 귀국하던 몬스타엑스를 기다리던 경찰은 인천공항에서 원호의 모발을 임의제출 받아 마약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쉽은 당시 계약 해지를 알리면서도 "원호가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찰 조사를 받는 동안 그를 돕겠다고 전했다.


원호 /사진=김휘선 기자

결국 원호는 마약 혐의와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소속사와 인연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그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전속계약을 해지했던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향후 원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이에 연예 활동을 재개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몬스타엑스로 복귀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기되고 있다.


팀 복귀를 두고 팬덤의 온도차는 크다. 일부 팬들은 마약 의혹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니 다시 팀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또 다른 과거 문제들은 원호 역시 인정한 부분이며 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팀 합류를 반대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원호가 연예계 복귀를 두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또 계약을 해지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어떤 방식으로 그를 서포트 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안효섭 '압도적인 매력'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던데..★ 부동산 재테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결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