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나상도가 '드림콘서트 트롯'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지난 19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에 나상도가 출연했다. 이날 공연에서 나상도는 마린룩을 연상시키는 캐주얼한 의상으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며 무대에 등장했다.
나상도는 특유의 구성진 보이스로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열창하며 탄탄한 가창력을 드러냈다.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더불어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흥을 고조시켰다.
노래를 마친 나상도는 "얘들아 가자"라고 소리치며 강혜연, 이도준, 황윤성과의 합동 무대를 이끌었다. 네 사람은 '젊음의 노트'를 부르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나상도는 귀여운 안무와 안정적인 노래 실력으로 네 사람의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이날 두 곡의 무대를 연달아 선보인 나상도는 흥겨움이 넘치는 무대로 '드림콘서트 트롯'의 오프닝을 장식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림콘서트 트롯'은 지난 18일 진행된 '제28회 드림콘서트'의 바통을 이어 받아, 가요계 주류의 장르로 조명 받고 있는 K-트로트의 축제로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과 다양한 콜라보 무대로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나상도가 출연하는 '드림콘서트 트롯'은 추후 SBS MTV와 SBS FiL을 통해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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