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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올림픽 재진입의 유일한 방법은

발행:
길혜성 기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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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백에서 열린 2012 스포츠 어코드(Sport Accord) 기간 중 대한체육회 박용성 회장과 국제야구연맹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이 회의를 갖고 야구의 2020 올림픽 재진입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서 유일한 방법으로 야구연맹과 소프트볼 연맹이 하나의 연맹(one single federation)으로 통합하고 남자는 야구, 여자는 소프트볼로 참여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에 의견에 모아졌다. 이는 국제올림픽 위원회(IOC)의 필수 요구 조건이라고 했다.


IOC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올림픽 야구에 프로 선수들이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는 것도 요구하고 있다고 이날 미팅 결과에서 밝혀졌다. 이 경우 한국과 일본, 대만의 프로리그는 물론 MLB까지 일정 기간 중단해야 한다. 현재 IOC의 올림픽 야구 형태는 8개팀 참가, 5일 이내 경기 완료이다.


야구는 여자야구가 아닌 여자 소프트볼을 파트너로 2020년 하계 올림픽 재진입에 도전하는 것으로 국제야구연맹(IBAF)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최종 결정된 바 있다.


아시아야구연맹(BFA)회장을 겸하고 있는 대한야구협회(KBA) 강승규 회장은 국제야구연맹(IBAF) 12월3일 열린 미국 댈러스 총회에 참석한 뒤 "야구라는 한 종목에서 올림픽 정신이 추구하는 남녀 평등 정책을 실현함으로써 야구의 올림픽 재진입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야구는 2008년 한국이 금메달을 차지한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올 런던 올림픽은 물론 2016년 올림픽까지 야구는 정식 종목이 아니며 2020년 올림픽 재진입이 목표이다.


야구의 정식 종목 채택은 2013년 부에노스아이레스 IOC 총회에서 결정되며 8개 후보 종목 가운데 하나만 2020년 하계올림픽의 정식 종목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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