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내일(3일) 오후 늦게 부산 부근을 지나 동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은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북상하고 있는 태풍 쁘라삐룬이 3일 새벽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늦은 오후 부산 부근을 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꾼 태풍은 이날 저녁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일 오후 늦게부터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많은 비와 초속 30m 안팎의 강풍이 풀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 영남 동해안은 다음날 새벽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쁘라삐룬은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현재 중심기압 980헥토파스탈, 최대풍속은 초속 29미터로 발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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